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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누구가 한 번쯤은 가졌던 의문들

임신전/후 예방접종: MMR(풍진,홍역,볼거리), 수두,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나는 첫 째를 얼떨결에 갖고 나서야 알게 되었지만,

아이를 갖기 전부터 나름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도 모르고 참 용감하게도 아이를 갖을 생각을 했으니, 정말 무식해서 용감하다는 말이 딱 맞다)

 

1) MMR (풍진, 홍역, 볼거리)

2) 수두

3) B형 간염

4) A형 간염

5) TdaP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6) 자궁경부암 백신

 

A/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백신이야, 살다보면 챙기게 되는 것들인데,

1)과 2)번 5)번은 정말 1도 몰랐다. (나만 모르는 거 아니겠지....)

 

이해하기 쉽게 나의 방식으로 정리해서 설명해보겠다.

일단 1)과 2)은 생백신 형태이기에, 결론부터 말하면 접종 후 일정 기간 피임이 필요하다 (임신 중 접종 불가)

검색해보면, 피임을 해야하는 최소한의 기간과 넉넉하게(?) 피임을 권장하는 기간의 차이가 약간씩은 있는 것 같은데,

나같이 걱정 염려증이 있는 사람들은 보수적으로 기간을 가져가고 싶어하니, 미리미리 맞는 게 좋을 것 같다.

 

1) MMR: 1회 접종, 최소 한 달간 피임 필요 (보수적으로 3개월 권장)

2) 수두: 2회 접종. 1차 접종 후 한달 후 2차 접종, 최소 한 달간 피임 필요 (보수적으로 3개월 권장)

 

일단 최소 기간 기준으로 둘 다 모두 한 달 (약 4주) 피임을 권장하지만, 수두의 경우 2회에 걸쳐 접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계획 임신을 하신다면 이 부분까지 계산해서 계획을 세워야한다. 다만, 이번에 맞으려고 보니 수두를 접종하는 병원은 많지 않던데 (사실 집 근처 산부인과 네 곳에 전화했는데, 네 곳다 없다고 함) 이 정도로 산부인과에서 준비를 안 해두는 거보면, 다른 주사에 비해 필수로 여겨지는 항목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www.gjhp.kr/news/lecture_v.asp?srno=6178&page=&gubun=&keyword=

기장병원

임신 준비시 꼭 필요한 예방접종 10가지 fjrigjwwe9r3edt_lecture:conts임신 계획시 먼저 필요한 검사를 통해 항체가 없는 경우에 적절한 예방접종을 마쳐 안전하게 임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중

www.gjhp.kr

m.blog.naver.com/boazbyun/221731278744

[산모수첩] 예방접종, 산모는 면역저하자

​​생백신은 금기, 사백신은 맞을 수 있다 생백신을 접종하면 약독화 된 병원체의 증식이 일어난다. 이것...

blog.naver.com

 

5) TdaP의 경우, 임신 중에 접종이 가능하고, 더 정확하게는 임신 할 때마다 27주~36주 사이에 맞아야한다.

쉽게 설명하면, 엄마가 대신 맞아서 아이가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되기 전까지 사용할(?) 항체를 전달해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사실,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어렸을 때 접종 후(DTap) 10년에 한 번씩 맞으면 된다고 하는데(Td) 백일해 단독 주사가 없기 때문에, 아기를 보게 될 가족까지 모두 다 같이 맞는 것이 좋다고 한다^^; www.topdoctor.kr/9

파상풍 예방접종, DPT, 티댑 백신, Tdap, 티디-성인

파상풍-(Tetanus) - 디프테리아 (Diphtheria) - 백일해 (Pertussis) 의 앞 자를 따서 소아기에는 DTP 디피티 예방접종을 합니다. 성인에서는 Tdap 티댑 또는 Td 티디가 필요합니다.   먼저 아래표에서 보이는

www.topdoctor.kr

 

사실, 예방접종이라는 것이 말 그래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맞는 주사 아닌가..

살면서 지금까지 그런 일은 없었지만, 혹시 내가 임신 중에 풍진/파상풍/수두에 감염된다면?

임신 초기에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 때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에,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물론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단, 모두가 계획대로 되지 않듯이, 뜻하지 않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이 주사들을 맞지 못했다고 너무 불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첫째는 풍진 주사를 맞지 못한 채 갖았던 지라 내심 걱정했었고, 또 미안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미 후회해도 늦은 일이기에,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조심하는 것이 그 다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아닐까 싶다.

 

혹시 잠실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송파)에서 조금 저렴하게 접종 가능했음. 잠실새내 근처 산부인과에서는 MMR은 3만~4.3만, TdaP은 3~5만원 수준이였는데, 이것보다 조금 쌌던 지라 근처에 들렸을 때 해결했다. 자세한 금액은 전화해서 물어보면 될 듯함. 단, 건강검진을 위주로 하는 곳이라 정신 없음 + 대기 있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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