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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미국에서의 인생 제 2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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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전 면허증 반납, 미국 운전 면허증 교환 신청 (보스턴 한정!) 차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미국에서 약 1년간 만 3세 어린이를 데리고 잘도 버텼다. 사실 우리는 차가 없음을 감안하여 보스턴 시내 한복판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살았다. 보스턴이 나름 그래도 지하철이 잘되어 있는 편이였고, 첫 째가 우버를 탈 수 있는 상황이라 (원래는 안됨. 카시트가 있어야한다고 거절 당한 적이 한 번 있다..) 그나마 가능했던 것 같다. 시내 한복판이다 보니, 평당 단가가 높은지라, 약 700ft (약 20평) 원배드 아파트에서 3명이 복작대며 잘 살았다. 비록 재택을 더 많이 하긴 했지만 남편 회사가 시내에 있기 때문에 왕복 출퇴근 시간을 고려하고, 아파트에서 살기 때문에 누릴 수 있었던 부대시설 (수영장, 헬스장, 라운지) 들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다. 비록 아파트는 좁긴 했..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보내기: 도어로 DOORRO 미국 미국에 올 때, 본인은 한국 식자재(?)를 하나도 사오지 않았다. 이는 1. 요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였고 2. 아들과 함께 캐리어 2개, 단프라박스 2개에 챙긴 100kg 짐에는 한국 음식을 챙길 자리 따위는 1도 없었으며 3. 필요한 게 굳이(?) 생기면 한인마트에 가서 사자! 라는 이런 복합적인 생각에서 였다. 그런데 막상 오고 보니 은근 한 달에 한 번 꼴로는 한인마트에 가게 되는데, 막상 사려고 보면 한국 물가 생각이 나서 마음껏 못사겠더라는... 특히 한국 과자! 미국 과자가 생각보다 너무 맛이 없어서 아들/남편은 한국 과자를 계속 찾고, 한국에서도 정말 과자를 굳이 일부러 찾아 먹지 않던 나인데, 또 없으니 먹고싶어지더랬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동생이 한국 과자 + 미국에서 구하기 힘든..
유학/이민용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feat. 예방접종도우미) 유학/이민 등을 위해서는 필수 항목에 대한 예방접종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보건소 가서 해당 내역을 받아볼 수 있었으나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도우미라는 사이트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역시나 공인인증서 로그인은 필수 - 홈페이지 최초 로그인 시 자녀 등록 필요 - 개인 프린터기로만 발급 가능 (회사/PC 방내 프린터기 사용 불가) *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사실 나 같은 초보(& 덜렁이) 엄마도 잊지 않도록 요즘에는 병원에서 예방 접종 날짜도 잊지 않게 문자로 서비스해주기에, 확인해본 결과 국가에서 필수로하는 항목을 빼먹은 것은 없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필수가 아니나 미국에..
해외 출국용 영문 결과지 발급: 전주 대자인 병원 코로나 검사 어쩌다보니 미국 출국 목적용으로 필요한 코로나 검사 결과를 전주에서 하게 되었다. (미국은 주마다 규정이 달라서 출국 일주일전 쯤 규정을 한 번 확인해 보는게 좋을 듯 하다. 보스턴의 경우 필수는 아니고 자가 격리 의무 면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였으나, 하와이 같은 경우 지정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인정이 된다고 하니, 철저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듯. 네이버 카페를 찾아보니 비용 문제로 보건소 영문검사결과지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단, 보건소 검사시 출국용으로 사용 못한다고 명시는 되어 있다고함^^;) 다만, 급하게 인터넷으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곳을 검색하였고 그 중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자인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함! 가격은 주말 기준 본인 89,160원, 미성년자 자녀는 86,650..
해외 부동산 구매를 위한 자산 반출 방법 (국민인 거주자 vs 국민인 비거주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프로 준비러는 부동산 구매 대금 마련을 위한 자산 반출 방법을 알아본다. 쓸 데 없이 부지런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나중에 한국에 없는 상태에서 알아보는 것이 더 번거로울 것 같아, 대략이라도 발품 팔아 알아보고 정리해둠. 실제로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보다 현실감 있는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될 것 같다. 일단, 부동산 구매 관련해서는 일단 신고인의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1) 국민인 거주자 2) 국민인 비거주자로 나눠서 생각해야함 (국민인 비거주자는 2년이상 해외에서 체류하고 3개월 이상 한국에 머무른 적이 없는 경우, 단 은행에서는 영주권자가 아닌 이상 국민인 비거주자인지 아닌지 확인은 불가함) 1) 국민인 거주자는 은행에서 2) 국민인 비거주자는 한국은행에 가서..
국제운전면허증 온라인 발급 신청 및 수령 초보운전이지만 사람일은 혹시 모르는 것이기에,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해두려고 한다. 다만, 회사 일정상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곤란하던 차에, 20년부터 온라인으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www.autoview.co.kr/content/article.asp?num_code=69849&news_section=news http://autoview.co.kr/ autoview.co.kr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홈페이지에서 하기 순서로 진행된다. 1) 이름/주민번호로 1차 본인 확인 2) 카카오페이인증/공동인증(구 공인인증)/휴대폰인증/디지털원패스/핀인증 중 1개를 선택해 2차 본인 확인 3) 그 이후 절차는 하기와 같음 - 약관동의/행정정보..
양육수동과 아동수당 지원, 비교, 신청 (feat. 해외 출국) 아이를 낳게 되면, 나라에서 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이라는 명목으로 각각 20만원, 10만원이 입금된다. 어찌어찌 시키는대로 신청은 했으나 지금까지는 왜 주는 지 뭐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주는 대로 받으면서 대충 살았는데.... 출국 준비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어린이집 보육료로 매달 결재되는 건 어떻게 처리되나 싶어서, 알아보기 시작! 일단, 양육수당 지원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한 부모의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육료 지원(만 0~5세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가구의 아동에게 지원)과 양자택일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말하면 집에서 양육하면서 양육수당 지원을 받거나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보육료 지원을 받거나 (더 크면 유치원을 보내면서 유아학비를 받을 수 있음)..
금융 업무 처리: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 외화체인지업 통장/카드 발급, 실물 OTP 발급, 해외아이피 차단 해제, 불필요한 통장/카드 정리 미국행을 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처리해야하는 업무들을 정리해본다. 나의 주거래은행이 신한은행인지라 신한에서 처리한 내용을 기준으로 하는데 (가끔 국민은행에서 확인한 내용도 있음) 은행이 다르더라도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은 비슷할테니 동 내용 기반으로 준비하면 도움이 될 듯 하다. 1)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 본인의 주거래 은행에서 거래외국환 은행을 지정해놓는다. 쉽게 말하면 돈을 송금할 계좌가 있는 은행에서 지정해놓는다고 이해하면 됨. 나는 앞서 말한대로 신한은행에서 진행하였고, 코드는 해외체제자 코드(30일 초과 6개월 미만의 경우)로 설정하였다. (동 코드는 해외이주자랑은 다른 개념이며, 추후 부동산 취득 목적을 위한 돈을 송금할 경우에는 코드 재 지정이 필요함) 해외 체제비 명목으로 송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