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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미국에서의 인생 제 2막 준비

금융 업무 처리: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 외화체인지업 통장/카드 발급, 실물 OTP 발급, 해외아이피 차단 해제, 불필요한 통장/카드 정리

미국행을 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은행에서 처리해야하는 업무들을 정리해본다. 나의 주거래은행이 신한은행인지라 신한에서 처리한 내용을 기준으로 하는데 (가끔 국민은행에서 확인한 내용도 있음) 은행이 다르더라도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은 비슷할테니 동 내용 기반으로 준비하면 도움이 될 듯 하다.

 

1) 거래외국환 은행 지정

 

본인의 주거래 은행에서 거래외국환 은행을 지정해놓는다. 쉽게 말하면 돈을 송금할 계좌가 있는 은행에서 지정해놓는다고 이해하면 됨. 나는 앞서 말한대로 신한은행에서 진행하였고, 코드는 해외체제자 코드(30일 초과 6개월 미만의 경우)로 설정하였다. (동 코드는 해외이주자랑은 다른 개념이며, 추후 부동산 취득 목적을 위한 돈을 송금할 경우에는 코드 재 지정이 필요함)

 

해외 체제비 명목으로 송금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나 연간 10만불이 넘어가면 국세청으로 통보가 된다. (매년 은행에 서류 증빙을 통한 자격 입증 필요) 원래 해외 송금은 무증빙 기준으로 1인당 연간 5만불까지 가능함 (은행 통합 기준임.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보내는 사람 기준으로 5만불인데, 받는 사람 기준으로는 제한이 없느냐? 라고 신한은행/국민은행 직원 분께 문의해보았더랬다.... 신한은행의 경우 3개월 단위로 송금이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고, 국민은행의 경우 별도 확인 절차가 없다고는 했다. 직원분들이 정확하게 답해주신 거라면, 사실 받는 사람 기준으로는 당해년도에도 5만불 이상 수령이 가능한 것이긴 하나; 방법론적으로 가능한 가와 적법한 가는 다른 문제이니. 5만불 이상 송금이 필요한 사유가 있다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송금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by 쫄보) 송금별 성격에 따라 한도가 다른데, 자세한 내용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https://m.blog.naver.com/helpinvestor/222226510289

 

미국투자이민/ 영주권자/ 영주권 취득예정자의 해외이민시  송금에 의한 재산반출 한눈에 보기

ㅠㅛ 투자이민연구소 거주자,비거주자,영주권자,시민권자,해외이주자의 해외이민시 해외송금의 근거와 한도...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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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혹시 모를 상황(해외 이주, 부동산 구매 등을 위한 추가 자금 송금...?) 에 대비하여 신한은행 직원분께 여쭤보니, 해외이주시에는 별도 코드로 진행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10만불 초과시 자금출처 확인할 것이며, 비거주자 해외부동산 구매시는 한국은행에 신고가 필요하다고 한다 (= 신한은행에 별도로 해야하는 것은 없다)

 

 

2) 신한은행 - 외화체인지업 통장, 외화체인지업 카드 발급

 

사실 가장 싸게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고 묻는다면 '환율이 좋을 때 달러를 모아두었다가 송금/인출하는 것'이다. 수수료가 제일 싼 방법은 신한은행 한정으로 이야기하면 '쏠'을 통해서 그때 그때 환전해두었다가, 지점에서 직접 수령하여 외화체인지업 통장에 넣어두는 것. 그리고 나서 외화체인업 카드를 발급 받아 해외에서 체크 카드처럼 별도 수수료 없이 쓰는 것이다. (송금의 경우, 7일 초과 시 별도 수수료가 없음, 외화 증권 계좌로의 송금도 가능. 반대로 7일 이내 송금하면 외화현찰 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함 / 원화로 재환전할 때 역시 7일 초과 필수)

 

사실 송금하게 되면 수수료 및 전신료가 발생하는데 (21/12/31 기준, 2만불 초과시 12,500원 / 3천불 초과시 7,500원 / 3천불 이하시 없음, 전신료는 3천불 기준 8,000원 / 3천불 이하는 5,000원) 가서 체재비 명목으로 돈을 쓸꺼라면, 외화체인지업 통장과 카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인 셈! (일반적인 카드는 계산 당시 국제 브랜드사에서 정한 환율을 따라야함은 물로 동사에서 부과하는 수수료 약 1% + 해외 서비스 수수료 약 0.2% 등이 추가로 나가게 되는데, 동 카드는 이러한 수수료들까지 발생하지 않기에...) 통장과 카드 모두 앱을 통해서 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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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로 카드 결제 역시 가능한데, 말 그래도 달러 통장이기에 한화로 계산하면 환전에 따른 손해(?)가 발생할 수 있음

 

신한 체인지업 카드


3) 실물OTP 카드 발급 (feat. 선택장애)

 

실물OTP vs 모바일OTP vs 보안카드 중에 선택하는 것이며, 실물 OTP 카드는 은행간 등록 후 통합 사용 가능


모바일OTP의 경우, 사실 기기 그대로 쓰고 현지유심 쓰면 쓸 수 있긴 하나, 기기를 바꾸면 쓸수가 없음. 실물OTP는 기기를 바꿔도 쓸수 있긴 하나.. 분실 위험에 유의해야하며, 배터리가 2-3년. 살짝 고민하다.... 나는 프로 분실러이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설마 핸드폰과 지갑을 동시에 잃어버릴 일은 없겠지 생각하며) 주거래 은행에서 실물OTP를 발급받아놓았다. 나머지 은행에서도 동 실물OTP를 등록해두면 함께 사용 가능하다. 하기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보안카드도 결국 동일한 것이나, 보안 측면에서 실물/모바일OTP 보다 약하다고 이해하면 심플하다 (보안카드는 숫자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firemovement.tistory.com/134

 

보안카드 vs OTP카드 vs 모바일OTP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텔레뱅킹 등을 통해 이체 거래를 하거나 새로운 상품을 가입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꼭 하는 단계가 있죠? 바로 보안매체 확인인데요. 각 보안매체들의 차이점과 활용

firemovemen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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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OTP 발급받으면서 해외 아이피 차단은 신한은행/국민은행 모두 해지해두었다. 해외 사용 등록이라고도 부르는 데, 원래부터 되어 있긴 했다고...

 

 

4)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및 금융인증서 유효기간 확인 및 연장

 

가지고 있는 온갖 금융권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및 금융인증서의 유효기간을 연장해두고, 아이디와 비번을 정리해두었다.

 

atempest.tistory.com/entry/%EA%B3%B5%EC%9D%B8%EC%9D%B8%EC%A6%9D%ED%8F%90%EC%A7%80%EC%99%80-%EA%B3%B5%EB%8F%99%EC%9D%B8%EC%A6%9D%EC%84%9C-%EB%AF%BC%EA%B0%84%EC%9D%B8%EC%A6%9D%EC%84%9C-%EA%B8%88%EC%9C%B5%EC%9D%B8%EC%A6%9D%EC%84%9C-%EC%B0%A8%EC%9D%B4

 

공인인증폐지와 공동인증서, 민간인증서, 금융인증서 차이

지난 12월10일 21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공인인증서가 폐지! 됐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상 이름만 변경됐고 기존과 변함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뭐가 달라진겨? 일부 플랫폼(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PA

atempest.tistory.com

 

5) 불필요한 통장/카드 정리 (필요한 체크/신용 카드는 유효기간 확인 후 연장)

 

경험한 바는 아니지만, 카페에서 조언으로는, 미국에서 나중에 세금 신고를 할 때, 한국에서 발생한 소득 내역은 물론 기존의 재산 내역도 증빙해야할 때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은 통장들을 정리해놓는 것이 편하다고 한다. 하여, 불필요한 통장들은 해지해두었고.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있는 것 중 불필요해 보이는 것들은 해지하고, 체크 카드들만 유효기간을 고려하여 재발급 받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