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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기는 것은 가능하다!? (feat.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퀀린이 시리즈에서 퀀린이에게 필독서로 강환국 저자가 추천했던 책 중 하나인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에서 느꼈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본다. 일단은 동 책의 저자가 본인의 아이들에게 투자에 대해서 가르친다고 생각하고 썼던 책이라 그런지, 책의 내용이 이해하기가 쉽고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술술 읽어버렸다는 후기를 전하며. 나처럼 시장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세뇌(?)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한번 쯤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미스터 마켓은 사람들이 과도하게 비관주의로 치우칠 때 주식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때가 바로 가치 투자가 빛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주식을 진정한 내재 가치보다 싼 가격에 매입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의 지름길입니다. 주식 하락과 부분적인 회복으로부터..
2022/08/08 강환국 퀀트 투자 책 내용 요약 (하면 된다! 퀀트 투자) '할 수 있다! 퀀트 투자'에 이어 '하면 된다! 퀀트 투자'도 다 읽은지라, 하이라이트를 요약해보며 내용을 복기하도록 한다. 요약이 끝난 후에는 두 책과 유부트 내용 요약까지 더하여, 한 세트로 정리할 예정이다. 1. 일반적인 투자 조언 주식시장은 확률에 몸을 맡기고 시간의 횡포를 견디는 것 투자를 통해 돈을 벌고 싶다면 알아야할 기술이 세 가지 있다. 1) 자산 배분: 자산 배분을 하면 연복리수익률이 높은 한 자릿수가 되는 동시에 변동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주가지수의 MDD가 50~70%인 반면, 올웨더, 영구 포트폴리오 등 주요 자산 배분 전략의 MDD는 최근 50년간 15% 미만 2) 마켓 타이밍: 조만간 오를 가능성이 큰 자산을 사고 하락할 가능성이 큰 자산을 판다. 모멘턴, 계절성, ..
영어에서 가장 값비싼 한마디는 'This time it's different 이다 (feat.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최근 주식 시장이 반짝 반등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주식에 일정 자산이 들어가있는 사람으로써, 요즘과 같은 하락장을 이겨내고 다시올 상승장을 제대로 맞이하고자 읽고 있는 책이다.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이지만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단 하나에 진리에 대해 '잊지마라'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책이다. 과거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번에는 다른' 것 같은 사건이 항상 반복되었을 뿐입니다. 비록 요즘의 세태가 특이하게 느껴질지라도 따지고 보면 장구한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반복해서 발생해온 흔해빠진 사례에 불과한 것입니다. 다만 그런 일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을 우리가 잊어버렸거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은폐했을 뿐입니다. 고통을 잊는 습관은 생존 본능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교훈마저 잊는다. 그러나 시장은 잊지 ..
2022/07/27 강환국 퀀트 투자 책 내용 요약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1)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공격형' 투자전략을 1~2개 선택한다 2) 그 전략에 매월 100만원을 투자한다 3) CAGR 15~25% 를 번다 4) 20년 후 14~51억원을 보유한 자산가가 된다 퀀트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실제로 백테스트를 톨려보기에 앞서 강환국 저자가 쓴 퀀트 투자 관련 책 2권을 읽고 하이라이트한 부분들을 일주일 안에 세 분류로 나누어 정리하고 숙지하도록 한다 (@8/3) 시간 낭비를 없애기 위해, 본문 그대로 옮기지 않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간략하게 정리하기로 한다. 정리가 끝나면 유투브를 통해 얻은 조언들도 덧붙여갈 예정 1. 일반적인 투자 조언 '논리적, 합리적 판단' 담당인 추론체계 작동을 위해서는 '노력과 주의'가 필요 투자자의 주관적인 판단이 필요한 상황을 최대한..
2022/07/20 퀀린이 프로젝트 시즌 1 정리 (할 수 있다! 알고 투자, 강환국) 퀀트 투자 관련 A/I 중 하나로 강환국 저자의 유투브 채널 '할 수 있다! 알고 투자'에서 퀀린이 프로젝트를 정주행하기로 한다. 흘리듯이 보면 기억에 남질 않으니, 보면서 메모했던 부분은 이 글에 따로 정리하기로 한다. 큰 손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획을 세우고 투자해라: 정확하게는 사기 전에 어디서(가격) 언제(시간) 팔 지 정해야 한다 주식에 내 돈이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다 원숭이다 매수전 MDD 선을 그려보자: 전략은 잘 '안될 때'가 문제다. 내가 안되는 경우 어디까지 견뎌낼 수 있는가? 기존 주식을 볼 때는 '지금 내가 이 가격에 얘를 살 것인가?' 반문해본다 전략 2~3개 응용할 수록 수익률을 올라가고 MDD는 떨어진다 영구포트폴리오 (자산을 4개 SPY, GLD, TLT, 현금으로 나..
한국 운전 면허증 반납, 미국 운전 면허증 교환 신청 (보스턴 한정!) 차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미국에서 약 1년간 만 3세 어린이를 데리고 잘도 버텼다. 사실 우리는 차가 없음을 감안하여 보스턴 시내 한복판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살았다. 보스턴이 나름 그래도 지하철이 잘되어 있는 편이였고, 첫 째가 우버를 탈 수 있는 상황이라 (원래는 안됨. 카시트가 있어야한다고 거절 당한 적이 한 번 있다..) 그나마 가능했던 것 같다. 시내 한복판이다 보니, 평당 단가가 높은지라, 약 700ft (약 20평) 원배드 아파트에서 3명이 복작대며 잘 살았다. 비록 재택을 더 많이 하긴 했지만 남편 회사가 시내에 있기 때문에 왕복 출퇴근 시간을 고려하고, 아파트에서 살기 때문에 누릴 수 있었던 부대시설 (수영장, 헬스장, 라운지) 들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였다. 비록 아파트는 좁긴 했..
맹모삼천지교 뺨치는 보스턴 부모들의 교육열 첫째는 개월수로 하면 38개월, 만 3세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 전에는 회사에 다니느라 친할머니께서 주양육자로 첫째를 돌봐주셨고 돌이 지나고서부터 시어머님께서 아시는 분이 있었던 근처 아파트의 가정 어린이집에 다녔었다. 내가 지난 해 3월 중순에 미국으로 데려오면서부터는 당연히(?) 어딘가에 보낼 생각은 하지 않았었고, 4월부터 날씨가 좋아졌기 때문에 매일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돌아다녔다. 하지만 네 살이 가까워지고 + 날씨는 추워지고 + 무엇보다 둘째 출산을 앞두게 되면서, 첫 째가 어디든 가야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래서 한국에 잠시 갔다 돌아온 9월부터 학교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초보 엄마로써 많은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나는 미국 사람들은 왠지 자식들 교육에 쿨할 것 같고, 굳이 한국처럼 ..
보스턴에서 출산 병원 정하기: Beth Israel (a.k.a 비아이) 2021년 10월 16일 한국을 출발해서 17일 한국에 도착했고, 그 때는 임신 주수로 약 16~17주 정도 되는 시기였다. 마침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날은 9월 17일로 11~12주차이다보니, 정말 애매하게 다운증후군 진단을 위해 태아목 투명대 계측이 가능한 적정 시기 11~13주와 구조적 기형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정밀 초음파 기간 16주에 딱 걸쳐서 한국에 갔다 오게 된 셈. 떠나기 전에는 정말 방을 빼고 짐을 싸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병원에 미처 들를 수가 없었기에, 고민 고민 하다 다운증후군 검사는 한국에서 유전자 검사로 한 번에 대체하였는데 (다행히 모든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음에 감사드린다), 돌아와서는 또 정밀 초음파를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문제였다. 보스턴에 다시 돌아와서 남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