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6일 한국을 출발해서 17일 한국에 도착했고, 그 때는 임신 주수로 약 16~17주 정도 되는 시기였다. 마침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날은 9월 17일로 11~12주차이다보니, 정말 애매하게 다운증후군 진단을 위해 태아목 투명대 계측이 가능한 적정 시기 11~13주와 구조적 기형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정밀 초음파 기간 16주에 딱 걸쳐서 한국에 갔다 오게 된 셈.

떠나기 전에는 정말 방을 빼고 짐을 싸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병원에 미처 들를 수가 없었기에, 고민 고민 하다 다운증후군 검사는 한국에서 유전자 검사로 한 번에 대체하였는데 (다행히 모든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음에 감사드린다), 돌아와서는 또 정밀 초음파를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문제였다. 보스턴에 다시 돌아와서 남편이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는 가운데 있어 보험사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 첫 출근까지 +1달을 보내고,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일단 폭풍 검색 및 좁은 인맥을 총 동원해서 얻은 바로 보스턴 및 캠브릿지에서 출산 가능한 병원들은 다음과 같고, 지인 네명 중 세 명이 출산한 곳이 하기 리스트의 첫 번째 병원인 Beth Israel이였고, 건너건너 의료계 종사자들 인맥을 통해서 역시 Beth Isral 또는 Brigham 을 추천 받았다. 그래서 그냥 더 고민할 거 없이 Beth Israel 로 결정! (나란 여자...)
1)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https://www.bidmc.org/centers-and-departments/obstetrics-and-gynecology
Obstetrics and Gynecology
BIDMC's Obstetrics and Gynecology Department provides pregnancy care, general gynecology and other OB/GYN services. Call 617-667-4600 to book an appointment.
www.bidmc.org
2) Brigham and Women's Hospital:
https://www.brighamandwomens.org/
3) Mt. Auburn Hospital
https://www.mountauburnhospital.org/
Mount Auburn Hospital - Mount Auburn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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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ountauburnhospital.org
4)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Patients at Mass General have access to a vast network of physicians, nearly all of whom are Harvard Medical School faculty and many of whom are leaders within their fields.
www.massgeneral.org
Beth Israel에서 출산한 지인들을 통해 추천받은 의사 리스트는 다음과 같았는데 (순서는 별 의미 없음) 검색으로는 MiMi Yum 선생님이 자주 많이 언급되긴 했었다.
1) Sandra Mason
2) Kyoko Okamura
3) MiMi Yum
그래서 이 세 분을 마음에 두고 예약을 잡으려고 했지만, 왠걸.. 연말/연초에 선생님들의 휴가러쉬로 예약이 가능한 가장 빠른 의사 선생님으로 진행하는 일정이 1월 11일인 상황. 무려 29주차다. 그러다보니 어떤 선생님이든 가릴 처지가 못 되었고, 한국이랑 마찬가지로 출산 당일 아이를 받는 건 당직인 선생님이 진행하기 때문에 굳이 평소에 보는 담당 의사에 집착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해준 의사 선생님으로 예약을 진행하였다.
그 전에 앞서서 다소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전화로된 신상조사가 있었고, 나의 불쌍한 상황을 구구절절 설명하여 (임당 검사 및 정밀 초음파 시기 놓침) 담당의사를 만나기에 앞서 일주일 전쯤 정밀 초음파부터 받을 수 있었다. (임당 검사는 더 빨리 받을 수 있다고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하루에 다 처리...) 아무리 둘째라고 해도 무려 13주만에 처음으로 의사 선생님을 보게 되어 걱정은 되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그냥 마음을 편하게 갖고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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