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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미국에서의 인생 제 2막 준비

유학/이민용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feat. 예방접종도우미)

유학/이민 등을 위해서는 필수 항목에 대한 예방접종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과거에는 보건소 가서 해당 내역을 받아볼 수 있었으나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도우미라는 사이트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역시나 공인인증서 로그인은 필수

- 홈페이지 최초 로그인 시 자녀 등록 필요

- 개인 프린터기로만 발급 가능 (회사/PC 방내 프린터기 사용 불가) *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사실 나 같은 초보(& 덜렁이) 엄마도 잊지 않도록 요즘에는 병원에서 예방 접종 날짜도 잊지 않게 문자로 서비스해주기에, 확인해본 결과 국가에서 필수로하는 항목을 빼먹은 것은 없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필수가 아니나 미국에서는 필수인 항목이 있다고 하여, 혹시 언젠가 아쉬운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하여(?) 미리 접종 시켜둔다. (21/3/5/ 수두 2차, 21/3/12 수막구균)

예방접종 도우미

TMI

- 미국은 만 4세는 수두 2차, 만 11세는 수막구균이 필수임

- 한국에서 두 항목은 옵션이라 가격이 조금 비싼데 - 수두 2차는 약 4만원, 수막구균은 약 10만원 정도?

미국에서는 보험이 있다면 무료이고, 없어도 거주지 근처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저렴하다고 함

추가적으로 이 예방접종등록사업이 2002년 이후 시작되었기 때문에, 내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거의 제대로 등록되어있는 게 없었다. 혹시 몰라 이 역시 해결해두고 싶었으나..... 누락이 된 항목의 경우,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고 이를 보건소에 들고가 전산등록을 요청해야한다고 한다는데, 또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보니 굳이 보건소에 올 필요 없이 병원에서 직접 등록이 가능하다는데 (보건소에서 등록해주는 경우는 병원이 폐업한 경우...?) 내가 접종한 개인병원에서는 어떻게 하는 지 방법을 모르신다 하여 그냥 포기함. 나중에 필요하면 어떻게든 해결해야지 싶다.

예방접종도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