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전부터 예약 가능하다고 하여 8시를 타겟으로 대사관으로 출발했다. 여유있게 시간을 계산했던 지라, 막상 도착하니 7시 40분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부지런하신 세 분정도가 앞에 있었고, 8시가 채 되기전부터 입장을 시작했던 것 같다.
나는 에어팟을 사용하고 있는데, 전자기기가 1대밖에 반입이 안된다고해서 걱정했으나, (폭풍 검색 결과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용기내어 들고는 감^^;) 다행히도 입구에서 핸드폰과 함께 맡아주셨다. 사이즈가 작아서 핸드폰과 함께 맡길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핸드폰 제출 후 안내를 받아 2층으로 올라가면, 총 3단계에 걸쳐 인터뷰가 완료되었다. 굳이 적을 것도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적어보면
1) DS-160, I-20, 여권 확인 (+ 아이것도 함께) @한국인 담당자
2) DS-160, I-20, 여권 확인 (+ 아이것도 함께) @한국인 담당자
- 남편 비자 사본 요청
- 질문 1개: 남편은 미국에 있냐?
3) DS-160, I-20, 여권 확인 (+ 아이것도 함께) @미국인 담당자
- 질문 1개: 미국에 가본 적 있냐?
잔뜩 쫄아서 갔는데 질문도 허무하리만큼 간단했고, 혹시 몰라서 진짜 서류도 잔뜩 준비해갔는데 아무 것도 추가로 요청받지 않았다. 심지어 홈페이지에 주신청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고 분명히 되어 있었는데! 이 것도 요청 안하심
www.ustraveldocs.com/kr_kr/kr-niv-typefandm.asp
- 배우자 및/또는 자녀와 주신청자와과의 관계 증명서(예: 혼인관계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 가족이 동시에 비자 신청을 하기를 권장 하지만, 배우자 및/또는 자녀가 부득이하게 따로 비자 신청을 해야 할 경우에는 구비서류와 함께 학생 비자 소지자의 여권사본과 비자 사본을 가져오셔야 합니다.
평소 성격대로 유비무환의 기질을 발휘해 준비했던 내용은 하기와 같다. (누가 보면 F1 비자 신청하러 가는 줄...)
1) 예약 확인서
2) DS-160 확인 페이지
3) 여권 (+구여권): 6개월 이상 유효기간 남아있어야 함
4) I-20 원본
5) 미국 비자 사진 한 장: 6개월 이내 촬영한 것으로, 규격 준수
6) 비자신청수수료 납부 영수증: 계좌이체 화면 캡처본 출력
7) F1 서류: I-20, 여권 및 비자 사본, 학생증 사본 * SEVIS 납부 영수증까지 챙겨가려고 했으나 깜박 잊음
8) 재정서류: 재직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소득납세필증명서(세금 납부한 영수증), 은행잔고증명서 * 영문 출력
9) 가족관계증명서: 나-남편, 자녀-남편 * 영문 출력
5), 8)의 은행잔고증명서와 9)은 사실 I-20를 신청하면서 준비했던 것이라, 보기에는 많아보이지만, 사실 추가로 준비했던 것은 많지 않았다. 그냥 혹시 몰라 다 들고 갔을 뿐^^; 저처럼 걱정 많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1)-4)만 준비해도 F2는 충분할 듯!
8:15에 시작에서 4번으로 프로세스를 진행했는데, 내 뒤로 20명 정도 더 있었고, 나의 경우 모든 프로세스는 8:40쯤 끝났습니다. 생각보다 빨라서 당황했는데, 여권은 바로 다음날 와서 더 놀랐다는.... 짧은 후기입니다 (쏘빠름) 끝!
+ 준비할 때 참고했던 블로그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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