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기저귀 냄새 차단 휴지통: 치코 30L 사용후기/추천

아이를 집에 데려와서 키우다 보면 일단 매일매일 양산되는 어마 무시한 기저귀의 양에 놀라게 된다. 신생아 때는 특히 2-3시간에 한 번씩 갈아주다 보니 하루에 10개쯤 나오는 느낌. 그리고 다음은 (어마 무시한) 냄새... 사실 큰 일(대변)을 보았을 때 기저귀는 도저히 그냥 놓아둘 수가 없기에 비닐에 한 번 더 싸서 버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작은 일(소변) 냄새도 무시할 건 못 된다. 아무래도 적당량 쓰레기가 쌓이기까지 모아두어야 하니 점점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위생상에도 좋을 리 만무하다.

 

나의 경우에는 기저귀 전용이 아니라 그냥 냄새 차단 쓰레기통/휴지통을 샀었는데, 아무래도 제일 큰 단점은 전용 쓰레기봉투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샤오미 기저귀 쓰레기통/휴지통을 쓰는 엄마들도 많다고 듣긴 했는데, 이 아이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러던 와중 동생이 발견한 육아 꿀템!

 

치코 냄새 차단 기저귀 휴지통 30L

 

내가 생각하는 장점은 크게 3가지이다. 1) 전용 쓰레기봉투가 필요 없고 2) 사용이 간편하며 3) 디자인이 예쁨. 이렇게 3가지면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지 않을까? 일단 나는 1) 장점이 제일 인상적인데, 전용 쓰레기봉투가 있는 제품은 쓰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 가격도 가격이지만, 계속해서 쓰레기봉투가 덜어지지 않게 챙기는 것도 일이다. 이런 면에서 치코 냄새 차단 기저귀 휴지통은 일반 종량제 봉투를 쓰면 된다는 것이 큰 강점인 듯하다.

 

 

 

2) 장점은 사용법! 직접 사용해본모습은 다음과 같다. 손잡이처럼 생긴 부분을 반대편으로 넘기면서 기저귀가 휴지통 안으로 떨어지고 연스럽게 냄새도 차단되는 원리. 정말 단순하고 심플한 원리인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치코 기저귀 휴지통/쓰레기통 사용 방법

내가 쓰는 냄새 차단 휴지통/쓰레기통은 발로 밟아서 열고 손으로 돌려서 입구를 열고 닫아주는 방식인데... 물론 냄새 차단 효과는 확실하지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는 게 허무할 정도...

마지막 장점은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가장 큰 장점일 수도 있는데 디자인이다! 심플하고 색상도 모던해서 (역시 무채색이 최고) 육아용품 범람으로 알록달록해지고 있는 나의 집에서 하나라도 내 취향의 물건을 확보할 수 있음ㅠㅠ

이 정도 장점에 오만 원 정도 가격이면 좋지 아니한가! 최저가 검색으로 구매 가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