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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후회하면 늦으리!/행복한 치팅데이

나의 최애 (태국식) 쌀국수/고기국수: 소이연남 in 홍대/연남동/서현역

연남동에서 우연한 기회에 먹고 나의 최대 쌀국수가 된 소이연남! 기존에 먹던 베트남 쌀국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나는 국수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이 쌀국수는 특이한(?) 국물 때문에 가끔 생각난다!

하지만 이거 먹자고 서울의 반대편인 연남동까지는 갈 수 없는지라 한참을 못먹고 있었는데,

서현역 AK몰 식품관 한편에 들어와서 지나가는 길에 가끔 먹을 수 있게 됨! 기다릴 일도 없어서 좋다 헤헿

 

소이연남 고기국수,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한 그릇

 

국수를 받을 때 나는 기본적으로 고수를 달라고 하고 숙주도 추가해달라고 말한다! (물론 공짜임) 누군가 이렇게 추가하는 것을 본 뒤로 항상 추가 시전! 숙주를 추가하니 국물이 부족해서 국물도 추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한 그릇을 완성함. 약간 곱배기느낌쓰....?

입문자를 위한 소이연남 가이드

 

처음 온 사람을 위해 친절히 가이드가 있는데, 나는 고수를 넣은 후 이 식초 고추를 잔뜩 넣어 먹음. 새콤매콤해서 느끼한 맛이 싹 사라진다! 고수랑 식초고추를 넣지 않은 버전은 느끼해서 못 먹는게 함정... 나에게 국물은 충분히 짜서, 피쉬소스를 추가해본 적은 없다.

소이연남 식초고추

 
식초고추를 넣으면 은근히 매워서 뜨거운 국물에 혀가 얼얼해지지만 계속 먹게 된다 (쓰면서 침 고이는 중) 서현역 근처에 들일 일이 있다면 특식으로 먹어보길 추천한다. 다음에 또 가야지 후후